갈릴래아 호수 북쪽, 빵의 기적 성당에서 5백미터 정도 북쪽으로 "베드로의 수위권 성당" 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발현 기념 성당"이 있다. 여기는 요한복음 21,1-17절의 내용과 관련있는 장소이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자 제자들은 고향으로 돌아와 생업에 종사하기 시작하였다. 베드로는 다른 제자들과 함께 고기를 잡으러 배를 타고 호수로 나가 밤새껏 그물을 쳤으나 고기를 한마리도 잡지 못하였다. 그런데 새벽녘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호수가에 서 계셨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다시 그물을 쳤는데 많은 고기들이 잡혔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과 그 고기를 구워 드셨다.
이곳에서 베드로가 부활하신 그리스도로부터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요한 21,16)는 명령과 함께 수위권을 받았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베드로 수위권 성당"이라고 부르며, 또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서 계셨고 제자들과 함께 숯불에 구원 생선을 나누어 먹었던 장소에 현재의 기념 성전이 세워졌다고 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발현 기념성전"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고고학자들에 따르면, 4세기부터 이곳에 기념 성전이 암반위에 세워져 있었는데 1263년 회교도들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어 폐허로 방치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700년이 지나 오늘의 기념 성전이 다시 세워지게 되었다.
성당 벽에 붙어 있는 "베드로의 수위권 성당"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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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쪽에서 바라본 성당 옆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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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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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발현 하셨고, 생선을 제자들과 함께 드셨다는 "그리스도의 식탁"...mensa는 라틴어이구요. 영어로하면...table...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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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바오로 6세가 방문하여 "그리스도의 식탁"에 친구하는 모자이크 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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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제대...나무 그늘 아래 야외 제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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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월 축성한 성당 입구 문. 바오로 6세와 요한 바오로 2세의 방문을 기념하여 폴란드에서
기증함. 성당 안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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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문은 1964년 바오로 6세의 방문을 그리고 오른쪽 문은 2000년 바오로 2세의 방문을...이것은 성당 밖의 사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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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의 시원한 나무 아래에 있는 청동 동상...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수위권을 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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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권을 주시는 청동 동상...갈릴래아 호수를 바라보며 찍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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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권 성당 바로 옆의 갈릴래아 호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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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래아 호수에서 수영하는...앞의 팔...너무 자연스럽지요...날아가는 한마리 새처럼...그리고 뒤따라 노를 저으며 따라가는 모습도 멋있지 않나요? 둘 다 호수를 건너가는 모습은 다르지만, 둘다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누구는 훈련을 시키고 또 누구는 훈련을 당하는(?) 그런 모습일지언정...하느님의 마음으로 보면 모두다 아름다운것을....그러니까요...누구는 높은 자리에 앉고, 또 누구는 천한일(?)을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그게 아름다움일것 같아요. 그렇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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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옆에 있는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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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경당의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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