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Dominus Flevit -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바라보시며 눈물을 흘리신 성지

테오필로 2006. 11. 1. 22:20

 도미누스 플레빗(Dominus Flevit)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바라보시며 이 거룩한 도시를 위해 눈물을 흘리심을 기념하는 성지이다. 전통적으로 이 사건이 있었다고 전해지는 이곳은 오늘날 도미누스 플레빗 즉, 주님 눈물 성당 이라고 부른다.

올리브산 중턱에 자리하고있는 이 경당은 6세기경에 비잔틴 양식의 기념 성당이 있었던 고대 성당의 폐허 위에 눈물모양으로 지었는데 바닥에는 과일무늬가 새겨진 7세기의 아름다운 모자이크가 아직도 남아있다.

 

겟세마니 동산에서는 300m 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1955년 현재의 기념성전이 지어졌다.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며 우시다 

루가 19,37.41-44 : 예수님께서 어느덧 올리브 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이르시자, 제자들의 무리가 다 자기들이 본 모든 기적 때문에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미하기 시작하였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시어 그 도성을 보고 우시며 말씀하셨다.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 그러나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감추어져 있다. 그때가 너에게 닥쳐올 것이다. 그러면 너의 원수들이 네 둘레에 공격 축대를 쌓은 다음, 너를 에워싸고 사방에서 조여들 것이다. 그리하여 너와 네 안에 있는 자녀들을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네 안에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게 만들어 버릴 것이다. 하느님께서 너를 찾아오신 때를 네가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겟세마니 기념성전의 왼쪽길에서 오르는 길...

 

왼쪽은 러시아 정교회 "마리아 막달레나" 수도원과 오른쪽의 겟세마니 동산 사이로...

 

왼쪽은 올리브 동산의 유대인들 공동묘지...앞 정면은 예루살렘...오른쪽은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신 기념성전...

 

올리브 동산을 오르면서 바라본 기념성전의 모습... 

 

기념성전 입구의 현판...

 

기념성전을 들어서서...

 

1953-1955년 사이에 발굴한 1세기 유태인 그리스도인들의 묘지...발굴된 유골함에는 콘스탄틴 시대에 자주 사용된 초세기의 가장 오래된 신앙의 상징문자들이 있었다고...

 

초세기 유적...

 

기념성전의 모습을 보며 무얼 연상하시나요? 눈물 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눈물을 형상화한 성당이랍니다.

 

기념성정의 정면...예루살렘 시내를 바라다 보는...

 

 

기념성전의 측면...

 

기념성전 마당...옛날 기둥들...

 

기념성전을 들어서서...

 

기념성전 뒤편...

 

비잔틴 시대의 제대...

 

기념성전 제대....제대 뒤편이 예루살렘 시내...

 

십자가 왼쪽 윗부분이 회교사원의 황금 돔...

 

기념성전 제대...무엇이 생각나나요?  그렇죠....루가 13,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자기에게 파견된 이들에게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는 너! 암탉이 제 병아리들을 날개 밑으로 모으듯, 내가 몇 번이나 너의 자녀들을 모으려고 하였던가? 그러나 너희는 마다하였다." 

 

기념성전의 천장...눈물 방울이 톡 떨어질것만 같은....

 

 

 

 

예루살렘을 바라다 보며...기념성전 마당에서...

 

 

기념성전에 들어가는 입구...

 

기념성전 뒤편에 있는 작은형제회 수도원...3명의 형제들이 살고 있습니다.

 

수도원에 오르는 계단 오른쪽에 있는 초세기 신자들의 무덤...

 

 

기념성전을 떠나며...건너다 보이는 곳이 유대인들의 공동묘지...

 

올리브 동산 위쪽에서 바라다 본...왼쪽 황금 지붕은 러시아 정교회의 "마리아 막달레나" 수도원입니다.

 

 

 

평화가 함께 하기를! 고통받고 억압받는 이들의 눈물이 기쁨의 눈물이 되는 그 세상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