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사리아(Caesarea) 카이사리아(Caesarea)는 이스라엘의 텔아비브(45km 북쪽)와 하이파의 중간쯤에 위치한 지중해 연안의 팔레스타인 고대 항구이자 행정도시이다. 카이사리아는 베드로의 신앙 고백이 있었던 요르단 강 상류의 카이사리아 필리피와 구분하기 위해 카이사리아 팔레스티나(Caesarea Palaestina) 또는 카이사리아 마리티마(Caesarea Maritima)라고도 하였다. 우리들에게는 ‘지중해 카이사리아’라는 이름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명칭이다. 이곳은 고대 페니키아인들의 정착지로서 ‘스트라톤(Straton)의 탑’이라고 불렸는데, 로마의 통치하에 황제 아우구스투스(Caesar Augustus, 기원전 63-기원후 14)는 이것을 헤로데 대왕에게 하사하였고, 헤로데 대왕은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