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준비는 어떻게?

성지 보호 관구 순례지를 위한 한국어 미사 경본 모음

테오필로 2017. 11. 18. 18:37

 

성지 보호 관구 순례지(이스라엘, 이집트, 요르단)에서 거행하는 신심미사의 라틴어 본문들은 1982728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승인을 받아 경신 성사성의 인준을 받았습니다.

 

이 신심 미사 경본은 1.이태리어(1986.7.26.) 2.불어와 영어(1988.2.27.) 3.스페인어 (1988.6.1.) 4.독일어(1993.3.8.)로 번역되어 바티칸 경신 성사성의 인준을 받았습니다.

 

 

성지 이스라엘에서 거행되는 한국어 신심 미사 경본은 이 종흥 그리산도 신부가 안 선호 베다 신부에게 기증한 경본이 1998.9.20.일 이후로 사용되었는데, 17개 성지에 한정되어 있었고 또 기념(평일) 수준의 전례였기에 아쉬움이 있었고, 무엇보다 공동번역 성서에서 가톨릭 새 성경으로 새롭게 번역이 되어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우리 한국 천주교는 새 성경에 따른 한글 미사 경본을 2017221일 사도좌의 추인을 받았고, 새롭게 로마 미사 경본(3)으로 편찬하여 2017123일 대림 제1주일부터 사용되었습니다.

 

이에 성지 보호 관구에서 사용해 오던 우리말 신심미사 경본을 새로 추인된 내용으로 다시 편집하였습니다.

 

성지 이스라엘은 특별히 구원 역사의 정점에 위치한 장소로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을 선포하시고, 업적을 이루시고 기적을 행하셨던 신앙의 현장입니다. 바로 그 곳에서 주님의 대리자들인 사제들을 통하여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로운’(히브 4,12) 구원의 기쁜 소식이 울려 퍼지길 기원합니다.

 

주님의 숨결이 살아 있는 바로 그 장소에서 주님의 대리자인 사제들이 처음이자 마지막 미사이듯 정성을 다할 수 있기를!’ 빌며 우리말 미사 경본을 봉헌합니다.

 

전례 주년은 주님의 수난과 부활, 파스카 성삼일을 정점으로 축제일의 우선순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 다음이 보편 전례력의 주님, 성모님, 성인들의 대축일, 위령의 날, 고유 대축일 그 다음이 성탄 시기와 연중시기의 주일 순으로 되어 있고 성인들의 축일 등이 따르게 됩니다.

 

성지 이스라엘은 특별히 구원 역사의 정점에 위치한 장소로 예수님의 전 생애를 망라하는 유일무이한 장소입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을 선포하시고, 업적을 이루셨던 바로 그 장소를 기념하여 기념 성당들이 지어졌고, 구원의 기쁜 소식이 이루어진 바로 그 장소에서 거행하는 성찬례는 최고의 축제 자리이어야만 합니다. 주님께서 선포하셨던 그 말씀을 사제이신 당신의 입을 통하여 바로 그 자리에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선포될 때 신자들은 사제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만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지 이스라엘이 가질 수 있는 전례의 특수성입니다.

 

 

 

 

이에,

 

1. 경신 성사성의 인준을 받은 라틴어본을 따라 작업한 우리말 성지 미사 경본은 각 성지에서 장소에 따라 전례를 보다 장엄하고 풍요롭게 드러내도록 준비 하였습니다. 미사 선택 즉, 예를 들어 베들레헴 성탄 성당에서 예수 성탄 미사’, ‘주님 공현 미사’,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 미사’, ‘주님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미사등 주례 사제가 선택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독서와 시편, 복음 등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전례거행의 순서에 맞게 편집되어 있습니다.

 

3. 보편지향기도, 감사송, 장엄강복 등은 각 장소에 맞게 편집했고, 일부 감사송과 경문은 창미사를 봉헌하도록 악보를 수록하였습니다.

 

4. 성찬 기도문은 1. 2. 3. 4 양식을 모두 실었습니다.

 

5. ‘십자가의 길 미사1-2, 6, 7처에 배포되어 있습니다. 이집트는 성 요셉 성당성가정 성당에 배포했습니다.

 

6. ‘01_Pellegrini’ 파일은 성지 순례를 준비하면서 그리고 성지순례를 마치고 돌아와 준비와 감사 기도를 봉헌할 수 있도록 기도문과 독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7. 성지의 각 장소들은 전대사(Indulgentia)의 은총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전대사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받을 수 있지만 세상을 떠난 연옥 영혼들을 위해 양도할 수 있는 교회의 특은입니다. 전대사를 얻기 위한 조건은, 세례를 받은 사람으로서 교회로부터 파문을 받지 않고, 은총 상태에 있어야 하며, 대사를 받겠다는 뚜렷한 의사가 있어야 하고, 정해진 조건을 정해진 시기에 합당한 방식으로 정성스럽게 이행해야 합니다(교회법 996조 참조). 이에, 고해성사(대사가 부여된 날 혹은 그 후 8일 이내), 영성체, 교황님의 지향대로 기도하면 됩니다. 주님의 숨결이 살아 계신 바로 그 장소에서 정성스런 장엄 미사와 함께 매일 매일 전대사의 은총으로 참회와 회개의 여정이 되길 기도 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 하시면 31개 장소의 미사 경본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kOq2BKXtt9bWcbpMrUKHy3tNJJypRxuQ?usp=sharing 

 

New Korean Missal - Google 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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