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무덤 성당

골고타(갈바리아)

테오필로 2006. 10. 24. 18:41

  예수님 무덤성당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죽으신 골고타와 예수님이 무덤에 묻히시고 부활하신 곳, 그리고 후에 헬레나 성녀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발견한 곳 등을 아울러 기념성전으로 지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당한 곳은 시내 근처(요한 19,20) 곧 골고타라고 불리는 곳이었다.(마르 15,22; 마태 27,33; 요한 19,17)

 

  골고타는 '해골' 또는 '머리털이 없는 두개골'을 의미하는 아라메아어 '골골타'나 히브리어 '골골레트'가 희랍어 식으로 발음된 것이며 라틴어로는 갈바리아라고 부른다.

 

무덤 성당 정문과 광장 :

오늘날 순례자들은 무덤성당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지만, 이슬람이 통치하던 1187-1832년에는 항상 닫혀 있었습니다. 현재 광장에서 볼 때 오른쪽에 있는 문은 아예 봉해져 있는데 1187년 예루살렘을 접수한 살라딘은 성당에 들어가는 그리스도 신자들의 수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모든 문들을 폐쇄하고 하나의 문만을 남겨 놓고 순례자들로부터 성지순례 세금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246년부터는 두 이슬람 가정에 무덤 성당 열쇠를 맡겼는데 한 집은 성전 문을 열고 닫는 권한을 그리고 다른 한 집은 성전 문의 열쇠를 보관하는 권한을 주었습니다. 이것은 현재도 유효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교 종파들이 내부 성전의 소유권과 관할권을 놓고 다툼하고 있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열쇠를 가지고 있는 이슬람 신자가 실질적인 무덤 성당의 주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성당 문을 들어서서 바로 오른쪽. 오른쪽 보이는 계단이 골고타로 오르는 계단(왼쪽 문은 골고타 언덕의 아래로 아담경당으로 들어가는 문)

 

 

위 사진에서 왼쪽 벽면쪽에 나 있는 골고타에 오르는 계단

 

출입문쪽 오른쪽에 보이는 그 계단 - 골고타에 오르는 계단...계단 출입구 중앙 위쪽엔 성지관구 십자가

 

십자가의 길 제 10처와 11처 (예수님께서 옷벗김을 당하시고, 못 박히신 곳) : 가톨릭 소유

 

10처와 11처 제대 벽의 모자이크 

 

10처와 11처 오른쪽 벽면의 모자이크(아브라함의 제사-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는) 

 

10처와 11처의 오른쪽 벽면 벽화 : 예루살렘의 여인들

 

골고타. 12처 :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 

 

 

12처

 

12처 

 

12처 제대 안

 

 

12처 제대 안 - 둥근 원 안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가 세워졌던 골고타의 바위를 만져볼 수 있다.

 

갈라진 바위 : 좌도가 서 있던 쪽 - 마태 27,51 : (예수님께서 다시 큰소리로 외치면서 영을 떠나 보내시자..) 그러자 갑자가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갈래로 찢어지고 땅이 뒤흔들리면서 바위들이 갈라졌다.

 

 

 

12처

 

12처 : 왼쪽-성모님; 오른쪽-요한

 

12처

 

 

12처 

 

통고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제대 : 11처와 12처의 사이에 있는 성모님상으로 1778년 포르투갈에서 통고의 복되신 동정녀께 봉헌하였다. (루가 2,35 : 그래서 당신의 영혼을 칼이 꿰뚫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의 속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매주 금요일엔 골고타 위에서 성대한 미사(미사 깐따따)가 봉헌되는데 격주로 한번은 십자가 신비 기념 미사, 다른 주엔 통고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 미사가 봉헌된다.

 

 

골고타의 정면 : 왼쪽->12처 : 중간->통고의 복되신 동정마리아 상 : 오른쪽 ->10처와 11처

 

* 12처의 자리는 그리스 정교회의 소유이다.

* 10처와 11처 그리고 중간의 통고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제대는 가톨릭 소유이다.

 

* 골고타에서는 (11처의 제대 또는 통고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제대) 매일 아침 5시, 5:30분, 6시, 6:30분

   7시에 미사가 봉헌된다.

* 골고타에서는 매주 금요일 6:30분에  성십자가 신비 또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 미사가 봉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