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무덤 성당

대축일 및 축일 전례 - 성대한 독서기도 및 저녁기도

테오필로 2006. 11. 3. 04:27

  무덤성당 전례 중에서 축일 및 대축일엔 특별한 전례가 있습니다.

축일 및 대축일 독서기도와(저녁 11시 40분 시작) 저녁기도(평상시에는 오후 3시 45분에 시작하지만 축일 및 대축일은 오후 1시에 시작)는 성무일도를 하는 가대에서 기도하지 않고, 성당 제대 앞에서 기도를 하며 파이프 오르간의 연주와 함께 그레고리안으로 노래 합니다.

 

  그리고 독서기도때의 사은찬미가와 저녁기도때의 성모의 노래에는 예수님의 무덤까지 행렬을 하며 무덤에 분향한 다음 돌아와서 청원기도와 강복으로 끝맺습니다.

 

전례 시작 전...대기 중... 오른쪽 안쪽이 제의실...제의 실 앞 의자는 당번때 앉는 자리...고백성사나 질문이나...간혹 예의 없이 소란을 피우는 관광객(?)들에겐 한마디 주의를 주기도 하며...

 

입장...

 

 

저녁기도를 시작하며... 세명 모두 이마에 빛이...

가운데가 전례 주도(5주차)...왼쪽이 부제(4주차)...오른쪽은 부부제(3주차)의 역할...

전례 봉사는 다섯명이 한 팀이거든요...매 주마다 역할분담이 다르답니다. 저는 지난주에 5주차를

마치고 한주간의 휴가(?)를 지내고 있으면서 사진을 찍은거구요... 5주간 내내 전례봉사를 하고

주일 아침 공동체 미사 후부터 토요일 점심전까지 심신을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왼쪽이 2주차 역할...가운데는 성가담당...오른쪽은 1주차... 2주차는 성무일도시 선창과 향복사를 합니다. 1주차는 성무일도 후창... 각 주차별로 미사 봉사 시간도 다릅니다.

 

 

독서가 끝나고 사은찬미가 또는 성모의 노래를 하며 제대분향...

 

 

 

행렬...예수님 무덤까지...

 

 

 

 

 

 

전례 주례 형제는 예수님 무덤에 분향합니다. 분향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시 성당으로...

 

 

 

 

 

 

사제 분향... 

 

 

신자들의 분향....

 

 

 

파견 강복...

 

부제의 파견...

 

 

퇴장...

 

 

이렇게 기도가 끝난답니다...